부산 포켓몬 행사 거점역 승객 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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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켓몬 행사 거점역 승객 7.5% 늘었다

거점역 승객 증가율 5%p 높아
한정 QR승차권 25만2000장 판매
팝업 방문객 전년보다 4.1배 증가

  • 승인 2026-08-27 08: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통공사 등 6개 기관공]
부산교통공사가 지역상생형 글로벌 지식재산(IP) 협업 마케팅에 맞춰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운행한 포켓몬 테마열차 내부.(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포켓몬을 주제로 꾸민 부산 도시철도 행사 거점역 6곳의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 해당 역의 수송 수입도 9.5% 증가해 전체 역사 증가율을 웃돌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진행한 지역상생형 글로벌 지식재산(IP) 협업 마케팅의 운영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 기간 도시철도 전체 승객은 전년 동기보다 64만6000명(2.5%) 증가했다. 수송 수입은 3억9500만 원(1.7%) 늘었다.

행사 거점역의 승객 증가율은 전체보다 5%포인트, 수입 증가율은 7.7%포인트 높았다.

공사는 부산역·범내골역·전포역·광안역·센텀시티역 등 테마역사 5곳과 스탬프랠리 종착지인 서면역을 연결하고 포켓몬 테마열차를 운행했다.

포켓몬코리아와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수영구청·부산시설공단·벡스코·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통·관광·컨벤션 시설을 활용했다.

지난 7월 2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포켓몬 드론쇼에는 10만8000명이 찾았다. 8월 1일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 방문객은 4500명을 넘었다.

포켓몬 그림을 적용한 기간 한정 QR승차권은 25만2000장, 2억8700만 원어치가 팔렸다. 이 가운데 10만2000장은 올해 도입한 신용카드 간이결제 시스템을 통해 판매됐다.

부산 역세권 관광지를 가상 노선으로 표현한 팝업스토어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24일간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자체 캐릭터 '부레이·타비오'와 안내방송·역명판 등을 활용한 상품 매출은 1억9000만 원이었다.

지난해 팝업스토어와 비교하면 방문객은 4.1배, 매출은 6.6배로 늘었다.

공사는 앞으로 관광지와 축제, 지역 상권을 도시철도와 잇는 마케팅을 넓히고 자체 상품과 유통 경로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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