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과잉 생산 전복 양식 어가 지원 다각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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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과잉 생산 전복 양식 어가 지원 다각도 방안 모색

기업·경제인 네트워크 동원 전복 판로 확대

  • 승인 2026-08-26 11:07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활 전복 (1)
완도 활 전복.(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전복 과잉 생산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신 완도군수는 국내 주요 기업과 경제인 네트워크를 동원해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 결과, 대우건설에서 전복 2,300kg(6천만 원 상당)를 구매하는 결실을 거뒀다.

구매한 전복 물량은 9월 둘째 주, ㈜완도전복에서 출고되어 대우건설의 해외 근무 임직원 가정(우리나라 거주)에 배송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경제인과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협력 채널을 지속 발굴해 전복 판로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신 군수는 "군 경제의 주축인 전복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유통 구조 혁신과 판로 다변화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 대량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 양식 어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대비 전복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로 청정 바다에서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린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을 위해 '완도 전복 선물하기'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블루 푸드인 완도 전복은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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