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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는 관내 재난약자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소방서는 관내 재난약자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20일 서산노인요양원에 이어 25일 서산실버타운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들은 직접 시설을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초기 대응과 피난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요양시설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력 대피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상시부터 대피 동선을 확보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대피로 및 피난시설 확보 여부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인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와 방화문 관리 실태 ▲콘센트 및 배터리 등 전기화재 위험요인 ▲소방차량 진입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입소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 중심의 소방·피난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화재 초기에는 시설 관계자의 판단과 대응이 인명피해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신고와 초기 소화, 입소자 대피 및 구조 요청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반복할 것을 강조했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요양시설은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작은 안전관리 소홀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설 관계자들이 평소 화재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반복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서에서도 재난약자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행정지도와 예방활동을 펼쳐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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