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원도심 활력 불어넣는다" 문화콘텐츠 거점 '조치원ㄱ'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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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원도심 활력 불어넣는다" 문화콘텐츠 거점 '조치원ㄱ' 개소

26일 조치원역 1층 개소행사 가져
한글과 지역 잇는 문화콘텐츠 거점
유휴공간 단장, 한굴 굿즈 등 판매
"로컬 관광·콘텐츠 거점 육성할 것"

  • 승인 2026-08-26 16:22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가 조치원역 유휴공간에 한글과 지역 문화콘텐츠 거점인 ‘조치원ㄱ’을 개소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 방송사가 협업해 조성한 이 공간은 지역 특색을 담은 식음료와 한글 굿즈를 판매하며 로컬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지원합니다.

시는 이곳을 로컬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고 침체된 원도심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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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역 1층의 '조치원ㄱ' 개소 행사 참석자들이 2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한글·지역 문화콘텐츠 거점 '조치원ㄱ'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조치원역 1층에서 조치원ㄱ의 개소 행사를 갖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연희 세종시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등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치원ㄱ은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조치원을 한글과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생산·소비되는 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매장명인 조치원ㄱ에는 한글의 첫 자음인 기역(ㄱ)에서 조치원 재생의 새 시작을 연다는 의미와 함께, '조치원에 가다(GO)', '조치원을 기억하다' 등 여러 의미가 담겼다.

공간은 조치원역 1층의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했으며, 음료·디저트류 판매와 더불어 한글 굿즈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판매한다.

조치원ㄱ은 공간 발굴과 조성, 운영기업 선정, 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공기관과 방송사, 민간 전문가가 함께 협업하며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협력해 조치원역 내 유휴공간을 사업 대상지로 발굴하고, 역사 내 공간 활용과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협의했다.

또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전성시대'(29일 첫 방송)와 연계해 조치원의 현재 모습을 조명하고, 운영기업 선정부터 공간 조성, 사전 운영 과정 등을 방송에 담아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방송에 출연하는 조병규 건축사와 유승종 조경가가 공간 기획과 조성을 맡고, 황지오 셰프를 비롯한 외식·창업·콘텐츠 전문가들이 운영기업 선정과 사업화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공간 운영은 공개 모집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세종 외식업체 오로라다이닝의 신영인 대표가 맡아 지역 특색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다양한 로컬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조치원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지역 곳곳으로 발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원ㄱ을 로컬 관광·콘텐츠의 거점으로 육성해 조치원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치원ㄱ이 방문객을 지역 곳곳으로 이어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조치원 원도심의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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