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선행표창, 기준도 빛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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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선행표창, 기준도 빛나야

60명 격려 의미, 봉사실적 공개 과제

  • 승인 2026-08-26 13: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의회 2026 선행시민 표창식 (1)
진주시의회 2026 선행시민 표창식<사진=진주시의회 제공>
경남 진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시민 60명에게 자원봉사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박미경 의장은 "시민 한 사람의 실천이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는 진주지역 30개 읍·면·동에서 2명씩 추천받아 선정됐다.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숨은 봉사자를 고르게 찾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별도의 봉사시간이나 활동실적 증명을 받지 않아 선정의 객관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주시의회는 2023년부터 비슷한 방식으로 매년 상·하반기 시민 60명씩을 표창해 왔다.

전국 자원봉사 등록자는 1580만 명이지만 지난해 실제 활동자는 220만 명으로 활동률은 13.9%에 그쳤다.

묵묵히 봉사한 시민을 알리는 표창은 더 많은 참여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추천 사유와 봉사기간, 주요 활동을 공개해야 표창의 가치도 높아진다.

공식 실적이 없는 돌봄과 선행은 별도 심사기준을 마련해 숨은 봉사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행을 밝히는 표창이라면 선정 과정도 그만큼 투명하게 빛나야 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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