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겉보리 계약재배 첫해 물량 납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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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겉보리 계약재배 첫해 물량 납품 완료

  • 승인 2026-08-26 11:3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겉보리 계약재배 물량 납품 완료
서천군이 조성한 겉보리 계약재배지(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겉보리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계약물량 납품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겉보리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서면 부사리와 마서면 당선리 일원 100㏊에서 475t을 수확했다.

군은 2025년 11월 웅진식품, 지피코, 생금들영농조합법인, 서서천농협, 참여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종을 완료했다.

올해 6월 수확한 겉보리는 서서천농협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정선 과정을 거쳐 웅진식품에 54t, 생금들영농조합법인에 406t 등 총 460t을 납품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종자용과 소매용 등으로 활용했다.

올해는 전국적인 보리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군은 가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중 가격보다 7~36% 높은 계약단가를 적용받아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해 재배 과정에서는 지역과 필지에 따른 수확량 편차도 나타났다.

부사간척지는 ㏊당 1.5~6t, 마서면 지역은 평균 ㏊당 5t을 수확해 당초 목표보다 전체 수확량은 다소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7년부터 적기 파종과 적정 파종량 준수, 우량종자 확보 등 재배기술 지도 강화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겉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과 이모작 작부체계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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