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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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11월까지 초·중학교서 51회 운영…학부모 환경활동가 6명 참여
실험·생태·먹거리 등 체험수업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 확산

  • 승인 2026-08-26 10:44
  • 수정 2026-08-26 12:02
  • 신문게재 2026-08-27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은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활동가들이 지역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험과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은 환경과학 실험과 푸드 마일리지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잇는 생태환경교육 기반을 넓히고 학생들의 올바른 환경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1)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활동가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0
부여지역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생태환경교육에 나선다. 교실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험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8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에서 환경보호와 생태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활동가 6명이 참여한다. 활동가들이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도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비롯해 환경과학 실험 놀이터, 생명의 흙, 변화하는 생태환경, 푸드 마일리지 등을 주제로 학교별 희망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총 51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학실험과 먹거리, 토양과 생태환경 등 학생들의 일상과 연결된 소재를 활용해 환경문제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환경교육의 주체로 학교 현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환경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교실에서 시작된 환경교육을 가정과 마을의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회장은 "환경을 주제로 학생들을 만나는 일은 늘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올해는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환경수업을 준비한 만큼 우리 지역의 환경지킴이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연 교육장은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하나의 학습 주제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으로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생태환경교육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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