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59.7㎞ '동서트레일' 착공…충주호·계명산 산림관광축 연결

  • 충청
  • 충북

충주시, 59.7㎞ '동서트레일' 착공…충주호·계명산 산림관광축 연결

37억 투입 대소원~산척 숲길 조성, 괴산·제천 잇는 장거리 걷기길 구축
종댕이길·자연휴양림·테마임도·전망대 연계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 승인 2026-08-26 09: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대소원면에서 산척면까지 이어지는 59.7km 규모의 '동서트레일' 충주 구간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괴산 및 제천과 연결되는 국가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숲길과 함께 거점 마을 및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구축하여 장거리 걷기 여행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시는 이를 계명산 및 충주호의 산림 자원과 연계하여 체험과 휴양이 결합된 체류형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사본 - 충주시 ‘동서트레일’ 조성 착수… 새로운 숲길 관광축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노선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대소원면에서 산척면까지 이어지는 59.7㎞ 숲길이 괴산·제천과 연결되고, 계명산·충주호의 산림휴양·레포츠 자원까지 묶는 장거리 걷기여행 축으로 조성된다.

충주시는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대소원면 문주리부터 산척면 석천리까지 '동서트레일' 충주구간 조성 공사를 8월 착수했다. 사업비에는 도비 65%가 포함되며, 노선은 인접한 괴산군과 제천시를 잇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총 849㎞의 트레킹 숲길을 만드는 산림청 국가정책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노선 연결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괴산군·제천시와 접경지역 협의를 진행하고 현장 답사와 실시설계를 거쳤다.

충주구간에는 숲길뿐 아니라 거점마을과 쉼터, 안내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여행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종댕이길에서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일부 구간은 충주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계명산 테마임도와 맞닿아 있다.

이 일대에서는 현재 노르딕워킹과 팸투어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동서트레일과 연계한 복합 산림관광 활용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프로그램과 새 트레일이 맞물리면 계명산 일원이 충주를 대표하는 복합 산림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서트레일을 중심으로 숲길·산림휴양·산림레포츠의 연계를 강화하고, 조성 예정인 계명산 전망대까지 결합해 '걷고, 체험하고, 쉬고, 머물고, 바라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방침이다.

계명산 테마임도와 자연휴양림을 함께 묶어 계명산·충주호 일원을 대표적인 체류형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충주를 머물며 걷기 좋은 여행지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은 단순히 59.7㎞의 숲길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충주의 산과 호수,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엮는 새로운 산림관광축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계명산 테마임도와 자연휴양림, 향후 전망대 조성사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충주의 매력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5.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1.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2.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3. 대전교육공무직노조 "초등학교 교장 노조간부 폭행"…교장 "사실 아니다"
  4. 박용갑 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대전중수청 대전 복귀' 요청
  5. [중도초대석] 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 임철빈 이사장 "박물관 연결해 새 문화 플랫폼으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무엇보다 강력한 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올해 31주년이 됐다. 그간 우리의 지방자치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몰라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역량과 또 역할이 꾸준히 강화돼왔고, 지방행정과 입법, 예산 등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확대돼왔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경찰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집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아 재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충청권에서 반복된 사례들이 음주단속과 교통사고 처리, 분실물 확인 등 일선 경찰관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업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별 사건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경찰의 이른바 '셀프 수사 종결'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수사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만큼, 위법한 수사나 부실한 초동대응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