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연대경제 현장서 경험 쌓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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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연대경제 현장서 경험 쌓는 청년들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최대 5개월 실무 수행

  • 승인 2026-08-26 07:3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청년발대식 사진
사회연대경제 현장서 경험 쌓는 경기도 청년들 청년발대식 (사진=경기도 제공)
청년들이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구성원으로 직접 일하면서 업무를 익히고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이 경기도에서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배치돼 기관별 업무를 맡는다. 최대 5개월 동안 실제 근무를 이어가면서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경험은 단순한 직장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참여자에게는 급여와 함께 직무교육과 상담, 현장 멘토링 등이 제공되며 근무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새로운 업무와 조직문화에 적응하면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먼저 현장을 경험한 청년들이 후배들의 적응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기존 참여자들은 자신의 업무와 조직생활을 소개하고, 처음 현장에 들어갔을 때 겪었던 어려움과 시행착오,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 청년들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실제 근무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업무 적응과 조직생활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다.

사회연대경제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현장에서 소개됐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은 이날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사회연대경제의 활동 영역을 알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5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내 사회혁신공간 팔로우에서 참여 청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청년에게 새로운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연대경제 현장에는 젊은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참여 청년들이 현장에서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운영 방식과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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