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으로 찾은 '나'…예산 청소년들, 서로의 취향과 다름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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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으로 찾은 '나'…예산 청소년들, 서로의 취향과 다름을 배우다

  • 승인 2026-08-26 06:3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향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나만의 향을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향과 색을 선택해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취향을 탐색하고, 서로 다른 결과물을 공유하며 타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사회적 소통을 돕는 기회가 되었으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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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빛나는 날 - 나만의 향을 찾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청소년들이 향을 직접 고르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산하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특강으로 청소년 대상 '나답게 빛나는 날-나만의 향을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단순히 향수를 만들어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선호와 감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로 다른 향을 선택하고 완성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먼저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인 뒤 여러 향료를 직접 맡아보며 자신이 선호하는 향을 탐색했다.

이후 선택한 향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구성하고 직접 조향해 자신만의 향수를 완성했다.

향수와 어울리는 색을 직접 조색하고 라벨까지 꾸미는 과정도 이어졌다. 향과 색, 디자인을 하나의 결과물에 담으면서 자신이 어떤 느낌을 선호하는지 돌아보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완성된 향수를 서로 소개하는 시간에는 같은 재료를 접하더라도 선택과 조합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경험도 했다.

청소년기의 문화체험은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기 이해와 사회적 관계를 배우는 과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향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활동은 참여자가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결과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다양한 경험을 접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명락 예산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자기표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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