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9월 양성평등주간 맞아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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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9월 양성평등주간 맞아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

4일 군청 추사홀서 기념행사…개그우먼 이성미 초청 특강

  • 승인 2026-08-26 06:3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민들이 성 평등의 의미를 되짚고 일상 속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은숙)는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성 평등 더 넓고 더 깊게, 평등을 넘어 하나 되는 예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특별강연이다.

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초청돼 '즐거운 일상으로 채워가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군민들과 만난다.

유쾌한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통해 양성평등이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일상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지난해와 달라진 여성단체협의회의 행보에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수해 발생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행사 예산을 전액 반납했다.

대신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다시 기념행사를 마련하면서 지역사회가 일상으로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도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양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의제가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의 권리와 삶을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가치를 군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은숙 회장은 지난해 행사를 취소하고 수해 현장 지원에 나섰던 상황을 언급하며, 올해 다시 군민들과 행사를 함께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성미 씨의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웃으며 행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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