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기업 취업 연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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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기업 취업 연결 강화

기업이 찾는 반도체 인재, 현장에서 답 찾아
직무상담부터 실전면접·AI 모의면접까지 취업 준비 지원

  • 승인 2026-08-25 14: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채용박람회 포스터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반도체 산업이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경기도가 청년 구직자들이 반도체 기업의 채용 기준을 직접 확인하고 취업 준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27~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반도체 기업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반도체 기업 20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 구직자는 기업별 채용 직무와 요구 역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담당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채용 일정이나 전형 절차처럼 공고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기업을 만나고, 자신의 취업 준비 수준도 점검

27일 프로그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맡는다. 케어웰솔루션스, 케이씨텍, 칩스케이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오후 1시 30분부터 채용상담과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기업별 상담에서는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와 인재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공과 경험이 어떤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자기소개서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반도체 업계의 직무 특성과 취업 전략을 다루는 특강도 마련된다.

AI를 활용한 모의면접도 실시해 실제 면접에 앞서 답변과 대응 과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28일, 11개 기업이 채용 정보 공개

둘째 날인 28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익IPS, KLA, 제우스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의 채용 분야와 인재상, 채용 일정 및 전형 절차 등을 설명한다. 기업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의 필요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 채용정보 제공 방식과 차별화된다.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고, 구직자는 자신에게 부족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산업계의 요구를 확인하도록 해 교육과 채용 사이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도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를 청년 인재 양성과 연결하는 현장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구직자가 사전에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업·인재 간 접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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