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종료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종료

총 157만 명 피서객 방문, '관광도시 위상' 확인

  • 승인 2026-08-25 09:1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태안군이 8월 23일 올해 여름 21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8월 23일 올해 여름 21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7월 4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된 해수욕장에는 총 157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달산포 해수욕장이 제외돼 운영 규모가 줄었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방문객 수가 지난해 160만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 7월 한 달간 관광객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산업의 증가세를 확인했다.

해수욕장별로는 만리포가 73만 명으로 가장 많은 인파를 기록했으며, 꽃지 44만 명, 몽산포 2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포, 삼봉, 학암포, 청포대 등도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며 여름철 태안의 인기를 입증했다.

군은 만리포 비치나이트, 연포 해변가요제, 학암포 썸머 팡 페스티벌, 신두 선셋 비치 뮤직 페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등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하루 362명의 인력과 76대의 구조장비를 배치해 안전 관리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요원과 순찰요원 80여 명을 21개 지정 해수욕장에 배치해 9월 13일까지 사후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현장에서 만난 관광객 박모 씨는 "야간개장 덕분에 낮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고,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었다"며 "안전요원이 많아 가족 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입군을 추진하는 태안군 해수욕장 운영은 단순한 피서지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여름에도 태안을 찾아주신 피서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운영해 태안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