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맛 알리고 기부까지…고향사랑박람회서 '영월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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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맛 알리고 기부까지…고향사랑박람회서 '영월 응원' 이어져

수원서 답례품·관광자원 집중 홍보…제도 시행 첫해부터 이어진 재기부도 눈길

  • 승인 2026-08-25 08:17
  • 수정 2026-08-25 13: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청사전경2(2026.7.)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답례품이 수도권 방문객을 만나며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졌다.

영월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잠재 기부자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 돕는 슬기로운 고향사랑'을 슬로건으로 각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기부자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행사 기간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기부 방법과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 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월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지역 업체들의 참여도 더해졌다. 주식회사 맨땅과 비채, 솜씨가는 오란다와 호두·피칸 정과, 포기배추김치 등을 홍보물품으로 제공했다. 방문객들이 영월의 먹거리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답례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영월을 향한 꾸준한 기부도 이어졌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매년 영월군에 기부해 온 유○욱 씨가 홍보관을 직접 찾아 올해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정○미 씨를 비롯한 방문객들도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하며 영월을 응원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답례품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기부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이 영월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영월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고 응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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