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시민 일상 촘촘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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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시민 일상 촘촘히 지원

읍·면·동 중심 대상자 발굴부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까지 통합 지원
86개 사업에 12억 2천만 원 투입… 통합돌봄과 신설 및 현장 인력 배치 강화

  • 승인 2026-08-25 08:0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으로 시민의 일상 지킨다.
청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으로 시민의 일상 지킨다. 사진은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지원사업.(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주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신규·특화사업 및 연계사업 등 총 86개 사업에 1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여건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정원 12명 규모의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연내 보건소와 읍·면·동에도 담당 인력을 배치해 지역 현장 중심의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자 발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와 이·통장 등이 협력해 1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8월부터는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등 2천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특히 장기요양 등급 외자와 퇴원환자 등 기존 제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적극 찾아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중심에 두는 것"이라며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주만의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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