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에 예산군보건소도 예방수칙 당부…"모기부터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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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경보에 예산군보건소도 예방수칙 당부…"모기부터 피해야"

  • 승인 2026-08-25 06: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물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물(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예산군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야외활동 때 모기 물림을 피하는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전파되는 모기매개 감염병이다.

특히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경우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감염 위험지역을 방문한 주민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들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말라리아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모기에 물린 직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구역이나 설사, 근육통, 식은땀, 피로감 등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의 기본은 모기와 접촉할 기회를 줄이는 것이다.

해가 진 뒤부터 날이 밝기 전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해야 한다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색 긴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 안으로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관리도 중요하다. 방충망의 훼손 여부를 살피고 필요하면 보수하는 한편, 야외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는 모기장을 활용하는 등 생활환경에 맞는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인천·경기·강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이나 오한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산군보건소는 관련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이후에도 매개모기의 활동과 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야외활동 때 모기 물림을 예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위험지역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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