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주차장 옆 550㎡ 공간에 백일홍 만개…관광객 발길에 색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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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주차장 옆 550㎡ 공간에 백일홍 만개…관광객 발길에 색채 더해

  • 승인 2026-08-25 06:23
  • 수정 2026-08-25 06:2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백일홍 개화 모습 (1)
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백일홍 개화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가 가을을 앞두고 꽃으로 물들고 있다. 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인근의 빈 토사부지에 심은 백일홍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백일홍이 심어진 곳은 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주변 550㎡ 규모의 토사부지다.

차량 이용객이 오가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별다른 식재가 없어 경관상 아쉬움이 있던 곳을 계절감 있는 꽃밭으로 바꾼 것이다.

군은 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겨울철에는 청보리를 보식하고, 이후 백일홍을 파종해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순히 꽃을 심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의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여름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꽃밭 관리에도 적지 않은 손길이 필요했다.

군은 백일홍의 생육 상태를 살피면서 비료를 공급하고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했다.

특히 별도의 관수설비를 자체 제작해 해당 부지뿐 아니라 착한농촌체험세상에도 물을 분무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섰다.

파종 이후에는 잡초가 꽃의 생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예초작업도 이어졌다.

군 자체 인력을 활용한 현장 관리가 병행되면서 백일홍이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했다.

백일홍은 현재 개화가 시작된 단계로, 군은 추석 명절 무렵까지 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 기간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수 풍경과 함께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 관광시설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예산의 대표 관광지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것과 함께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예당관광지를 찾았을 때 보다 산뜻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꽃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리하면서 주변 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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