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관광·경산 화장품산업 연계 ‘K-뷰티 수출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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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관광·경산 화장품산업 연계 ‘K-뷰티 수출거점’ 조성

-체험·소비·시장 검증부터 생산·수출까지 전주기 지원

  • 승인 2026-08-24 08:0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상북도가 경주의 관광자원과 경산의 화장품산업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해외시장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K-뷰티 수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K-뷰티 수출거점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45억 원 등 총 66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경주 황리단길과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장에는 K-뷰티 상설 매장과 체험형 팝업스토어, 해외 바이어 상담공간 등이 마련돼 관광객이 지역 화장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산에서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수출 대응, 기업 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특히 관광객의 제품 선호도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상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신라 금관과 곡옥, 연꽃 등 경주의 역사문화 요소를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 홍보 콘텐츠에 접목해 지역만의 K-뷰티 브랜드도 개발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판매 행사도 확대해 관광을 소비로, 소비를 수출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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