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지 3만2558필지 현장 확인…실제 이용 실태 집중 점검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농지 3만2558필지 현장 확인…실제 이용 실태 집중 점검

  • 승인 2026-08-24 06:0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농지의 취득 목적 부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만 2,558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이용 실태 심층 현장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대상은 수도권 거주자 및 농업법인 소유 농지, 불법 이용 의심 농지 등으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경작 여부와 이용 형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농지 소유주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관내 농지가 당초 취득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3만2558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조사의 심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류상 소유 관계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해 농지의 실제 이용 상태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농지 전수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7월 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뒤 심층조사가 필요한 농지를 선별했다.

현장 확인 대상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된 농지와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한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이 포함된다.

경매로 취득한 농지와 외국인 또는 외국국적동포가 보유한 농지도 조사 대상이다.

또 최근 10년 이내 농업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됐거나 관외 거주자가 소유권을 취득한 농지, 공유 형태로 취득한 농지도 점검한다. 과거 농지이용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농지와 기본조사 과정에서 불법 이용이 의심된 농지도 현장조사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는 공무원과 조사원이 농지를 직접 찾아가 경작 여부와 실제 이용 형태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농지 소유와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후속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전체 조사 규모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별도로 조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공유취득 농지 일부 2985필지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예산군이 직접 심층조사하는 물량은 3만2558필지이며, 30여 명의 전담인력이 투입된다.

농지 실태조사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으로 농지 이용 형태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실제 경작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조사 대상 여부나 현장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가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 농지 소유자와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