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730만 명 기차 탔다…휴가철 철도 이용객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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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730만 명 기차 탔다…휴가철 철도 이용객 4.6% 증가

하루 평균 43만 명 이용… KTX는 전년 대비 7.8% 늘어나
강릉선 13.7% 증가 '최대'…지역사랑 철도여행 9200여 명

  • 승인 2026-08-23 15:2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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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 하계 휴가철(7.25~8.10) 17일 동안 하루 평균 43만 명, 총 730만여 명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계 휴가철 철도 이용객 총 698만 명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인 7월 마지막 주에 여행수요가 급증해같은달 기준 하루 평균(40만 명)보다 약 10% 더 많은 44만 명이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 기간 KTX 이용객은 하루 2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만 명) 대비 7.8% 늘었다. 일반열차는 하루 15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이용했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1일(토)로, 총 50만 명이 열차를 탔다.

노선별로는 부산, 여수, 강릉 등 여행지를 중심으로 KTX 장거리 이용객이 많았다. 하루 평균 이용객 기준 경부선(서울~부산)이 13만 2000명으로 평소보다 4.7% 늘었고,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은 2만 8000명으로 5.1%, 강릉선(서울~강릉)은 2만 명으로 평소보다 13.7%가 증가했다.

이 기간 인구감소 지역과 연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용객은 9200여 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47만 2000여 명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름 휴가 기간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 상품으로 가장 많이 여행한 지역은 밀양, 보령, 삼척 순이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연계 지역축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코레일+' 앱을 통해 '커피&빵' 픽업 주문, 렌터카·카셰어링, 숙박 예약, 짐 배송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철도 이용객의 여행 편의를 높였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이 기차를 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철도 연계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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