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면 생태터널, 낡은 벽화 벗고 새 얼굴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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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면 생태터널, 낡은 벽화 벗고 새 얼굴로 탈바꿈

주민자치회 위원 및 면 직원 31명 환경정화 구슬땀
왕정리 생태터널 4면 60m 규모 벽화 새 단장 추진

  • 승인 2026-08-22 07: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는 노후화된 왕정리 생태터널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낡은 벽화를 정비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쾌적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이 직접 지역 공간을 가꾸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터널 정비가 완료되면 낡은 공간이 밝은 분위기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보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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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성연면 직원들이 생태통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자루로 청소하는 모습(사진=성연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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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성연면 직원들이 생태통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자루로 청소하는 모습(사진=성연면 제공)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의 노후화된 생태터널이 주민들의 손길을 통해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는 19일 왕정리 724번지 테크노밸리 생태터널 일원에서 '왕정리 생태터널 환경 개선 벽화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오랜 시간 주민과 보행자들의 통행로로 이용돼 온 생태터널의 낡고 노후한 벽화를 정비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벽화를 조성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가 조성될 공간은 세로 약 2m, 가로 약 60m 규모로 총 4개 면에 걸쳐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벽화 작업에 앞서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성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성연면 직원 등 3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태터널 주변과 벽화 조성 예정 구간에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와 각종 오염물 등을 직접 수거하며 작업 공간을 정비했다. 노후 벽화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향후 벽화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생활공간을 살피고 가꾸었다는 점에서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성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생태터널의 기존 환경과 주변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오가는 공간에 어울리는 벽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로운 벽화가 완성되면 칙칙하고 낡은 분위기의 생태터널이 지역의 이미지를 담은 밝은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주민들의 보행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는 주민과 근로자, 보행자들에게는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잠시 머물며 지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호 성연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태터널을 직접 깨끗하게 정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환경정화 활동에 많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될 벽화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주민 스스로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성연면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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