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양 서계양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3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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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 서계양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39억원 투입

  • 승인 2026-08-21 16: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신양 서계양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
신양 서계양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우려가 제기돼 온 신양면 서계양 일대의 배수 여건 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난 19일 서계양1리마을회관에서 '신양 서계양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9억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도비 28억원과 군비 11억원으로 마련되며, 배수시설 확충과 농경지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배수장 2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모두 1.19㎞에 이르는 배수로를 정비한다.

또 농경지 3.24㏊에 대한 복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배수장의 규모는 각각 Q=1.65㎥/s와 Q=0.2㎥/s다.

사업 대상 지역에서는 그동안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농경지에 물이 고이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반복돼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농업 현장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영농 여건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업이 추진되는 배경이다.

착공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구역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했다.

군은 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토지 이용과 공사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현장 의견을 주민들로부터 들었다.

주민들은 배수시설이 정비되면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요청했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시설의 처리 능력이 개선되고 농경지의 배수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름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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