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K-철도', 미국 수출 앞두고 오송 시험선 24시간 가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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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철도', 미국 수출 앞두고 오송 시험선 24시간 가동중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시험선로 풀가동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미국 수출 전 데스트

  • 승인 2026-08-20 17:2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우진산전
우진산전 LA Metro 개량 전동차가 충북 오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  (사진=철도연 제공)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자체 보유한 시험선로를 지난 7월부터 24시간 운영해 미국 LA에 수출이 예정된 전동차의 성능 시험을 돕고 있다. 현재 시험선에서는 미국 LA Metro에 수출되는 현대로템 신조 전동차(8845억 원 규모)와 우진산전 개량 전동차(2870억 원 규모) 2개 프로젝트의 시험이 각각 제조사에 의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미국 발주처는 2028년 LA 올림픽 개최 전 신규·개량 전동차 투입을 희망하고 있어, 두 프로젝트 모두 일정에 맞추려면 올해 12월까지 국내 시험을 완료해야 한다.

철도연은 이 기업들의 수출일정 등 시험수요 충족을 위해 시험선 운영을 확대해 시험선 전 구간에서 주야간 중단 없는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하고 조명과 신호등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시험에 필요한 전력부하, 회생전력량 검토, 설비 장애 대응, 현장 작업 등 시험 지장을 최소화하고 일정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이슈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최진유 철도연 철도시험인증본부장은 "시험선은 국내 철도기술 실증의 핵심 인프라로서 이미 연평균 가동률이 100%를 초과할 정도로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24시간 시험선 운영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은 연구성과 성능검증, 시험인증 뿐만 아니라 K-철도 수출의 핵심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시험지원으로 2028년 LA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전동차가 성공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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