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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소방본부는 20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소방서별 주요 도로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대전소방본부는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동부·서부·둔산·유성·대덕소방서 관할 주요 도로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나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동부·서부·둔산·유성·대덕소방서 관할 주요 도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제2치수교와 도마네거리, 갈마·탄방·용문네거리, 과학공원·유성구청 일대, 중리·용전네거리 등 대전 도심 주요 구간에서 지휘차와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24대가 실제 긴급 출동 상황을 가정해 이동했다.
특히 동부소방서는 사전 신청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탑승 체험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소방차에 직접 탑승해 긴급 출동 과정을 체험하고, 도로에서 소방차를 만났을 때 필요한 양보운전 요령과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전소방본부는 훈련을 통해 긴급차량 접근 시 일반 차량의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알리고, 재난 현장의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양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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