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대구에 8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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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구에 800억 원 투자

대구시와 투자협약 체결

  • 승인 2026-08-20 15:5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대동 협약식
추경호 대구시장(왼쪽 4번째)과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가 대동 생산시설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동이 국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구 지역 제조 기반 강화에 나선다.

대동은 20일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달성1차산업단지에 있는 생산시설에 8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 제조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생산시설의 설비 개선과 생산체계 개편이 추진된다. 회사는 향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대동은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농업 관련 신사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기존에 축적한 농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와 지능형 기술을 결합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농업 현장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도 사업 확대의 한 축이다.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기존 제조업의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동의 투자가 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생산시설 확대가 지역 내 관련 산업과 기술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종 절차를 지원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행정상 어려움이나 규제 관련 사항도 적극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대구시는 특히 대동의 생산시설 고도화를 계기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최재훈 달성군수, 박종필·최재규 대구시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발전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대구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높여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동의 투자가 지역 경제와 제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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