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정 100주년' 세종한글축제 D-50, 막바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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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제정 100주년' 세종한글축제 D-50, 막바지 준비 박차

10월 9~11일 호수·중앙공원서 개최
문체부 축제 선정 뒤 열리는 첫 행사
"콘텐츠 내실화 주력" 의전행사 축소

  • 승인 2026-08-20 15:5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지난해_개최된_세종한글축제(한글문화도시과)
2025년 세종한글축제 현장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 대표 축제로 꼽히는 '2026 세종한글축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축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온 누리에 한글'을 슬로건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9~11일, 한글날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뒤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동선 효율화와 콘텐츠 내실화에 주력했다는 입장이다.

먼저 개막식 등 의전행사는 과감히 축소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담긴 애민 정신을 실천할 시민참여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또 축제의 주무대를 기존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으로 이전했다.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공연과 체험 구역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관람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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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종한글축제 현장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한글날 당일인 첫째 날에는 '2026 한글런' 마라톤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이 운영되며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국립정동극장의 공연과 야간 드론 공연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 독서와 한글문화를 결합한 행사인 '반딧불이 집현전'을 비롯해 야간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상설형 콘텐츠로는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실내) ▲한글 상품 박람회(야외) ▲한글 놀이터(야외)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공연과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 등의 볼거리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보조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시민이 직접 기획한 '축제 속 작은 축제' 공연 등도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수상무대섬에서 펼쳐지는 '거리 예술가 콘서트', 매화공연장에서 열리는 '장원급제 유교대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구체적인 시간, 공간 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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