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완수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완수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 방호

  • 승인 2026-08-20 10:2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19일 을지연습 실제훈련 진행 모습3
태안군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맞춰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맞춰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2026년 을지연습 기간 중인 19일 오후 4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적 무인기(드론)가 송전시설을 공격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관 간 유기적 공조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는 태안군과 태안경찰서, 제1789부대 1대대, 태안소방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등 6개 기관·단체에서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소방차·구급차·굴착기 등 장비가 총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상황조성 및 인원 배치 ▲무인기 테러 발생 ▲인명 구호 및 적 특작부대 진압 ▲합동 화재진압 및 피해 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은 초기 화재 진압부터 부상자 이송, 적 진압, 긴급 복구까지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태세를 입증했다.

군은 주민 참여형 훈련도 병행해 군민과 직원들이 방독면 착용, 전투식량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며 비상시 자율적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 실제훈련을 통해 드론 테러 대응력 강화와 기관 간 공조 체계 확립, 군민 참여형 안보 역량 제고 등 태안군이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실질적 대응 능력을 키웠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란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안보 상황이 급변하면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