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현장 중심형 교육·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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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현장 중심형 교육·훈련 강화

현장이 원하는 실무 교육으로 대응력 제고

  • 승인 2026-08-20 10:1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해양오염 방제 및 시료채취 중인 모습
태안해경은 기존의 일률적인 교육·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전문조직'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사진=태안해경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가 기존의 일률적인 교육·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전문조직'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최근 형사사법체계 변화와 태안 해역 오징어 조업선 출·입항 급증으로 수사·해양오염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자, 수사 서류 작성과 해양오염 시료 채취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우선, 파출소 수사 서류 작성 교육에서는 불법 포획수산물 사례를 중심으로 진술서·방류확인서 작성, 임의제출 절차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서류 작성법을 다뤘다.

또 해양오염 시료 채취 교육은 시료 채취 키트를 활용해 증거물 확보부터 분석 의뢰, 관련 서류 작성까지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 같은 변화는 "현장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먼저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도 실효성이 크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태안해경은 실무형 교육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 제고 및 국민 신뢰 확보 등 현장 중심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무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전문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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