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 운영 협약…전문 돌봄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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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 운영 협약…전문 돌봄 시대 개막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위·수탁 협약 체결
오는 8월 27일 준공식 개최

  • 승인 2026-08-20 09: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2
인천광역시가 20일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20일 첫 시립 치매요양시설인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준공식은 오는 8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 노인요양 인프라에 민간의 전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 계양구 갈현동(드림로 846)에 위치한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은 연면적 2980.35㎡(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치매전담실, 물리치료실, 감각자극실, 프로그램실 등 맞춤형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탁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는 향후 5년간 시설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단순 돌봄을 넘어 치매 증상 완화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전문 다각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시설 내부는 소규모 인원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니트형(Unit) 공간 구조'를 전면 도입했다. 침실과 거실을 하나의 생활 단위로 구성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였으며, 배회 등 돌발 행동 시에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치매 전담형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립 치매요양원이 전문적인 공공 요양시설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탁기관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에게는 존엄한 일상을, 가족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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