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고객이 매긴 점수 '95.11점'…충북 지방공기업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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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고객이 매긴 점수 '95.11점'…충북 지방공기업 정상

도내 19개 기관 중 1위·유일한 90점대…2위와 6.94점 격차
관광객 불편 찾아 현장서 개선…전국 23위·충청권 2위 기록

  • 승인 2026-08-20 08:4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6) 단양관광공사 전경
단양관광공사 전경(사진=단양관광공사)
고객의 의견을 현장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해 온 단양관광공사가 충북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했다.

단양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95.11점을 받아 충북지역 19개 지방공기업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단양관광공사만 90점을 넘어섰다. 2위를 기록한 기관의 88.17점보다 6.94점 높아 격차도 뚜렷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대상 389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23위를 차지했으며,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62개 기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서비스 환경과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3년간 만족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사는 고객의 목소리(VOC)를 수시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현장 개선까지 연결하는 관리체계를 운영한 것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외부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서비스디자인단'을 가동했다. 관광객이 관광지에 도착해 이용하고 떠나는 전 과정을 이용자의 시선에서 살펴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불편사항은 정례회의를 통해 단순한 의견에 머물지 않고 실제 개선해야 할 실행 과제로 전환하고 있다. 관광서비스의 공급자보다 이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도 세부 항목별로 다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관표 사장은 "이번 결과는 현장에서 들려준 의견 하나하나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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