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위한 ‘느린학습자 성장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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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위한 ‘느린학습자 성장교실’ 운영

  • 승인 2026-08-20 08:22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파주시청
파주시청 전경(사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경계선 지능 특성으로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느린학습자 성장교실'을 운영한다.

1차 초등 과정은 8월 29일, 2차 중등 과정은 9월 5일부터 시작하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허그맘허그인 파주센터'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이며, 비용은 무료다. 참여자는 사전 상담과 웩슬러 지능검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후 참여자들은 연령과 사회 적응 수준 등을 고려해 초등·중등 2개 모둠으로 나뉘어 각자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보호자 대상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자기 이해, 감정 조절, 대인관계, 생활 기술, 진로 탐색 등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보호자를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경계선 지능 특성에 대한 이해 양육 지도, 의사소통 방법, 심리·정서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재능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해 참여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연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이 느린학습자의 자기 이해와 사회 적응력, 생활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도 높여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숙 평생교육과장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넓히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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