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도와 글로벌 창업거점 ‘창업도시’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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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도와 글로벌 창업거점 ‘창업도시’ 유치 총력

‘충북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 개최… 지역 기관·대학·앵커기업 역량 결집
중기부 공모 시 국비 600억 원 지원·TIPS 우대… 하반기 6곳 추가 선정 대응

  • 승인 2026-08-20 12: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충청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충북 창업도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시는 바이오와 반도체 등 지역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공모 선정 시 4년간 600억 원의 국비 지원과 정부 사업 우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최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순위가 크게 상승한 청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3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충청북도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공모 대응을 위한 '충북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기관, 대학, SK하이닉스·에코프로 등 지역 앵커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모 선정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창업 역량을 모으는 종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창업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창업부터 성장,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0곳의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전·대구·광주·울산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이 우선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6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창업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향후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TIPS 등 주요 정부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청주시는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탄탄한 지역 특화산업 기반을 활용해 기술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원도심 중심의 로컬창업과 연계해 창업 생태계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학,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 앵커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정착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발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2026 지수'에서 세계 839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20개국 15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지난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1048위에서 올해 209계단이나 크게 상승하며 글로벌 창업도시로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창업도시 선정은 청주시가 글로벌 창업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 및 지역 기관·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주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공모 선정은 물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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