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하일품 쌀' 전국을 사로잡다, '농협 대표 브랜드 4위', '충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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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하일품 쌀' 전국을 사로잡다, '농협 대표 브랜드 4위', '충남 1위'

전국 107개 브랜드 치열한 품질 경쟁서 우수한 밥맛·품질 인정 받아
서산지역 대표적 쌀 브랜드 인지도, 가치 제고, 경쟁력 확보 기대감

  • 승인 2026-08-20 06: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 대표 브랜드인 '천하일품 쌀'이 전국 농협 쌀 10대 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4위와 충남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밥맛이 뛰어난 '친들' 품종의 특성과 서산시의 체계적인 생산·가공 관리 및 시설 현대화 지원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됩니다.

서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유통망을 확대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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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동서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들이 천하일품 쌀이 전국 농협 쌀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에서 생산되는 쌀이 전국 소비자들의 밥상을 넘어 농협 대표 쌀 브랜드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산시는 동서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인 '천하일품 쌀'이 농협경제지주가 실시한 전국 농협 쌀 10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4위, 충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들이 품질 경쟁을 벌인 가운데 서산의 '천하일품 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서산 쌀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이 판매하는 대표 쌀 가운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이면서 단일 품종으로 생산되는 등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전국 107개 브랜드가 대상에 포함됐다. 단순한 판매량이나 소비자 인지도만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실제 쌀의 품질과 밥맛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단계로 진행됐다. 1차에서는 농협식품연구소가 직접 쌀의 품질 상태를 살폈다. 수분과 단백질 함량, 쌀알의 형태와 완전미 비율 등 총 11개 항목을 분석해 원료곡과 제품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2차 평가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문 패널들이 직접 밥을 지어 식미를 평가했다. 실제 소비자가 밥을 먹었을 때 느끼는 찰기와 윤기, 밥맛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제품의 경쟁력을 판단했다.

특히 평가 시료는 특정 생산지에서 별도로 제출받은 제품이 아니라 실제 유통 매장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채취해 심사의 객관성을 높였다.

'천하일품 쌀'이 전국 4위에 오른 배경에는 품종의 특성과 함께 체계적인 생산·가공·유통 관리가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천하일품 쌀은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뛰어난 '친들' 품종을 사용한다. 쌀알의 식감이 좋고 밥맛이 우수해 가정용 쌀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품질 특성이 이번 식미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미곡종합처리장의 가공·저장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노후 시설과 장비 개선을 지원하고, 쌀 품질관리를 위한 유전자 분석 비용도 지원하면서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쌀은 생산단계에서 품질이 결정되는 것뿐만 아니라 수확 이후 건조와 저장, 도정 및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서산시는 관련 시설의 현대화와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균일한 품질의 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서산 쌀의 전국적인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농협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충남 1위와 전국 4위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서산 쌀의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이 우수한 브랜드로 인정받는 것은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은 음암면과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 등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체계적으로 수매·가공·관리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쌀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국 107개 브랜드 가운데 '천하일품 쌀'이 전국 4위, 충남 1위에 선정된 것은 서산 농업인들의 노력과 우수한 생산 기반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산 쌀의 품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의 서산 쌀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품질관리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천하일품 쌀'의 전국 4위 선정은 서산이 가진 농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또 하나의 성과로, 앞으로 서산 쌀이 전국 소비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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