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숙등역 6번 출구 환기구 낮춘다…보행 시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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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숙등역 6번 출구 환기구 낮춘다…보행 시야 확보

사업비 2000만원 확보·오는 9월 착공
높이 1m 이상 투명 강화유리 펜스 설치

  • 승인 2026-08-19 17: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효정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김효정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우회전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의 시야를 가로막던 부산도시철도 숙등역 앞 환기구가 투명한 구조로 바뀐다.

대상은 숙등역 6번 출구 앞 덕천~숙등 상가 급기 환기구다. 약 1.5m 높이의 폐쇄형 구조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막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변에는 아파트 출입구와 학교, 병원이 있어 통행량이 많다.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사이에 교통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들도 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다.

환기구는 지하 역사와 상가에 공기를 공급하는 필수 시설이고 설치 높이 기준도 있어 이전하거나 철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개량공사에서는 기존 지붕을 걷어내고 구조물 높이를 낮춘다. 그 위에는 높이 1m 이상의 투명 강화유리 펜스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약 2000만원이며 오는 9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장을 확인한 데 이어 이달 한동훈 국회의원, 김태식·박성진 북구의원,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주민들과 다시 현장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개선 경과와 공사 일정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주민 안전을 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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