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벽도 없이 건설자재 분리… S건설, 인천대로 공사장 '환경오염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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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벽도 없이 건설자재 분리… S건설, 인천대로 공사장 '환경오염 무방비'

미추홀구 용현2동 인천대로 공사 현장, 방진벽 부실 및 폐기물 무단방치 논란
"먼지 날리고 밤낮 소음"…인천대로 공사현장 환경오염에 주민 반발
용현2동 아파트 단지 인근 방진벽 부실·폐기물 방치…관할 구 "지도 점검 강화"

  • 승인 2026-08-19 17:00
  • 수정 2026-08-19 17: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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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소음 등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사진=주관철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소음 등 환경오염이 잇따라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용현2동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큰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새벽부터 이어지는 철근 작업 소음과 호루라기 소리가 고층 아파트 단지로 울려 퍼져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해당 공사는 S기업(주) 외 1개사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22년 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익아파트, 엑슬루타워, 빌라 및 일반주택이 밀집한 용현2동 일원 공사 구간은 방진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작업이 이어져 먼지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또한 2km에 달하는 공사 구간 내 건설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포크레인으로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먼지와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나 방진 조치는 허술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S건설 관계자는 공사 여건이 열악해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관할 지자체인 미추홀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배출 신고는 정상 처리되었으나 시공사의 친환경 관리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 지도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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