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 위한 '119화재대피 안심콜'…예산소방서 가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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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취약계층 위한 '119화재대피 안심콜'…예산소방서 가입 홍보

  • 승인 2026-08-19 14:1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사본 -119화재대피안심콜 신청 안내문
19화재대피안심콜 신청 안내문(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충남 예산소방서가 화재 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쉽지 않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9화재대피 안심콜'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119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을 때 사전에 등록된 취약계층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방법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스로 화재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이동에 시간이 필요한 사람의 대피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입 대상에는 장애인과 고령자, 독거노인,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 등 화재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사람들이 포함된다.

가입자의 정보가 사전에 등록돼 있으면 화재 발생 시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관련 안내가 전달된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장소의 주소와 가입자의 등록 주소가 일치할 경우 119상황요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안내하는 절차도 운영된다.

가입 과정에서는 이름과 연령, 연락처, 주소를 비롯해 장애 유형이나 거동 상태 등 대피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신청은 안내된 URL이나 홍보물의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예산소방서는 이 서비스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복지시설, 노인 관련 시설 등을 중심으로 가입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상자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재는 발생 이후 초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황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자체가 또 다른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평소 대상자의 특성과 연락처 등을 등록해 두는 것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희규 예산소방서장은 "화재 상황에서는 짧은 시간도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을 스스로 인지하거나 대피하기 어려운 분들이 미리 안심콜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족과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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