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한경국립대·스타필드 안성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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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한경국립대·스타필드 안성 협업

교육에 머물던 지원을 펀딩·시장검증·판매로 확장

  • 승인 2026-08-19 12: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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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안성, 경력보유여성 공예창업 판 연다 (사진=안성시 제공)
공예 기술을 익힌 뒤에도 판로를 찾지 못해 창업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실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안성시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예 분야 지원을 상품화와 판매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창업 구조로 전환한다. 행정기관이 교육을 맡고 대학이 실무를 보태며 기업이 소비자와 만나는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18일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에서 한경국립대학교, 스타필드 안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력보유여성의 공예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각 기관이 별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하나의 창업 과정으로 묶는다는 점이다.

출발점은 꿈마루의 창업교육이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는 온라인 펀딩을 통해 자신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이후 오프라인 판매공간에서 직접 시장을 만날 수 있다.

안성시 문화관광과가 펀딩과 유통 연계를 담당하고 사회복지과는 꿈마루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한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학생들의 펀딩 실무 참여를 통해 현장형 교육을 제공하고, 스타필드 안성은 마켓과 팝업존 등을 활용해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한다.

이 같은 구조가 자리 잡으면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은 교육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고,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면서 상품을 보완할 수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상품기획과 펀딩 등 실무를 경험할 기회가 생긴다.

지역 기업의 역할도 달라진다.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창업자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접점을 제공하면서 지역경제와 창업 생태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력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역상생 모델 가운데 하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예를 문화 활동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창업과 일자리, 판로로 확장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관별 사업과 자원을 연계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육 이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문화관광과장과 사회복지과장, 한경국립대학교 앵커사업단장 윤영만, 스타필드 안성 점장 최준형, 꿈마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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