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7년 교육경비 사전심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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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7년 교육경비 사전심사 완료

58건·37억원 규모 보조사업 공정 배분 위해 5인 전문가 위원회 가동

  • 승인 2026-08-19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사진-홍성군정제공)
홍성군이 한정된 교육 예산을 보다 공정하게 나누기 위한 심사 절차를 마쳤다.

홍성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2027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사전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 대상은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신청한 총 58건으로, 신청 금액은 37억7600만 원에 달한다.

홍성군이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한 것은 해마다 늘어나는 교육경비 지원 수요에 비해 재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신청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미리 검증해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심사위원회는 홍성군, 홍성군의회, 충청남도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 외부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사업별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정성평가(사업계획성·타당성·효과성)와 정량평가(홍보 실적·자부담 비율)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평가에서는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3인의 평균 점수를 반영했다.

주요 심사 분야는 ▲홍성교육지원청 및 초·중 교육지원 사업 ▲고등학교 교육지원(심화학습,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동부 지원 등) ▲소규모 읍·면 학교 특성화 사업 ▲고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사업 ▲시설 대응투자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다.

이번 심사에서 산정된 분야별 우선순위와 점수는 28일 열릴 '교육경비심의회'의 의사결정 자료로 쓰인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예산 편성을 거쳐 2027년 2월 최종 교부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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