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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의료원 전경. (사진=공주의료원 제공) |
공주의료원이 조리실 근무자의 폐암과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과 작업환경 관리를 연계한 산업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한다.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조리실 근무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강검진과 환기시설 점검, 조리방법 개선, 안전보건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주의료원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조리실 직원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와 ProGRP, CYFRA 21-1, CEA 등 폐암 관련 종양표지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의료원은 검사 과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안내하고, 의료진 상담과 추가 진료 연계 등 필요한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일회성 검사에 그치지 않고 조리실 근무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주의료원은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후드와 환기시설의 작동 상태와 성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리 중 환기설비 가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온에서 기름을 장시간 가열하는 조리공정은 줄이고 오븐 등 대체 조리기구를 적극 활용해 조리흄 발생 자체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리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조리흄의 유해성과 올바른 환기시설 사용법, 개인보호구 착용 방법, 건강 이상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제시되는 의견도 작업환경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수흠 원장은 "산업안전보건은 작업환경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에서 시작된다"며 "건강검진과 작업환경 점검, 환기시설 관리 및 조리방법 개선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직종별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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