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출렁다리 빛으로 피싱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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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출렁다리 빛으로 피싱 예방 총력

“수상한 전화, 망설이지 말고 끊으세요”…미디어파사드 활용 이색 홍보 ‘눈길’
여상봉 서장, “시민이 안심하는 지역사회 만들겠다”

  • 승인 2026-08-19 09:06
  • 수정 2026-08-19 09:1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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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최근 날로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및 사기 범죄에 선제 대응하고자,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의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집중 홍보 활동을 한 달간 펼친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경찰서가 지역 명소의 야간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시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이색적인 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충남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최근 날로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및 사기 범죄에 선제 대응하고자,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의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집중 홍보 활동을 한 달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간 시간에 출렁다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수칙을 인지하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위급 상황 시 떠올려야 할 신고 번호를 대중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한 달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출렁다리 외벽에 “의심스러운 연락, 어서 끊자! 피싱신고는 1394”라는 메시지를 웅장한 대형 조명으로 수시로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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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한 달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출렁다리 외벽에 “의심스러운 연락, 어서 끊자! 피싱신고는 1394”라는 메시지를 웅장한 대형 조명으로 수시로 송출한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특히 직관적이고 결단력 있는 문구와 함께 신고 창구인 ‘1394’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통화를 종료하고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어두운 수면 위로 선명하게 피어오르는 빛 글씨는 야간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며 뛰어난 전달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피싱 범죄 특성상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원상복구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최선”이라며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 서장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누르지 말고, 금전을 요구하는 수사기관이나 금융사 사칭 전화에는 일절 응하지 말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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