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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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운영

  • 승인 2026-08-18 16:19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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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포스터.(사진=담양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배우고 촬영하며 자신들의 삶과 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는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다.

담양군문화재단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담양애(愛)청춘'을 진행한다. 모두 10차례에 걸쳐 마련되는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영상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배움이 즐겁고, 오늘이 빛나는 청춘!'을 슬로건으로, 영상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참가자 자신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교육은 봉산문화쉼터와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산문화쉼터에서는 극영화 제작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봉산 탐정단',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통' 등을 소재로 마을에서 이야깃거리를 찾고, 각자 역할을 맡아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는 '내가 사랑한 대덕'을 주제로 미니다큐멘터리를 만든다. 마을 풍경과 주민들의 삶, 오래된 기억 등을 소재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와 촬영에 참여한다. 완성된 영상에 활용할 영화 포스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두 지역 참가자들이 함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담빛영화관에서 열리는 통합 영화상영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극영화와 미니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제작 과정을 기록한 메이킹필름도 상영한다. 이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동안 겪은 경험과 소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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