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제6회 전남광주소년소녀합창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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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제6회 전남광주소년소녀합창제 막 오른다

전남과 광주의 청소년 합창단 통합 이후 첫 무대

  • 승인 2026-08-18 15: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과 광주의 청소년 합창단이 통합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술의전당은 9월 5일 오후 4시 대극장에서 '제6회 전남광주소년소녀합창제'를 선보인다. 기존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를 확대해 마련한 행사로, 통합 이후 두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만나는 첫 공식 합창 무대다.

이번 공연에는 모두 7개 단체가 참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통합을 기념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도 초청돼 전체 출연 규모는 300여 명에 이른다.

공연은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희망의 노래(Song of Hope)'와 '별 헤는 밤'을 선보이며 문을 연다. 이후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의 '노 록스 어크라잉(No Rocks A-Cryin)' 등이 이어진다.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은 아프리카 민요 '아야 응게나(Aya Ngena)'와 '두껍아 문지기'를 준비했다. 특별 초청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을 들려준다.

이어 광주파랑새합창단이 '세계 민요 메들리'와 '비타민'으로 무대를 꾸미며,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디에무스(Adiemus; 우리가 다가갈 것이다)'와 '모두 행복해져라'를 통해 화음을 선보인다.

피날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전체 출연진이 장식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영원한 태양(Eternal Light)'과 '진달래꽃'을 부른 뒤 다른 참가단체와 함께 악동뮤지션 노래를 합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행사의 중심에는 지역 간 문화교류 확대라는 의미도 담겼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합창제를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청소년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오준혁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기존 합창제가 축적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 이후 새로운 무대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가 지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2022년생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입장료는 모든 좌석 5000원으로 동일하다. 예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예스24에서 진행된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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