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이어 농심까지 격파! DN 수퍼스, 대전이스포츠경기장서 2026 KeSPA컵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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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이어 농심까지 격파! DN 수퍼스, 대전이스포츠경기장서 2026 KeSPA컵 정상 등극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2026년 KeSPA 컵 정상에 올라
T1과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 진출
'샤벨' 김단우와 '덕담' 서대길의 맹활약으로 3연승
MVP '두두' 이동주, 첫 우승의 기쁨과 앞으로의 포부

  • 승인 2026-08-18 21:45
  • 수정 2026-08-19 00:4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6 LoL KeSPA 컵 결승에서 DN 수퍼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화생명과 T1 등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DN 수퍼스는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대회 MVP로 선정된 '두두' 이동주는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향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기장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LoL KeSPA CUP 파이널 스테이지 결승라운드가 17~1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금상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LoL KeSPA CUP 파이널 스테이지 결승에서 DN 수퍼스가 전통의 강호 농심을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7월 20일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예선 및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결선 스테이지까지 총상금 5,200만 원(우승 상금 3,000만 원)을 두고 국내 쟁쟁한 프로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17~18일 양일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파이널 스테이지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열기를 선사했다. 결선에 먼저 안착해 여유롭게 상대를 기다려온 농심 레드포스는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이에 맞서는 DN 수퍼스(이하 DNS)는 이번 대회 최고의 '파란의 주인공'이다. 전일 열린 파이널 스테이지2, 2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T1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DNS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샤벨' 김단우의 정글 주도력과 '덕담' 서대길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2,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DNS는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도 역시 우승 후보였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3-0으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1세트 경기 초반부터 DNS가 교전(KDA 26:13)과 타워 압박(8대 1)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에서 DNS가 격차를 조금씩 벌리다가 20분 이후 교전 대승 및 운영 이득을 통해 골드 차이를 약 10.9K까지 크게 벌렸다. 농심이 후반 항전의 의지를 보였지만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1세트는 DN 수퍼스가 가져갔다.

2세트는 농심 레드포스가 세트 초반 바론을 획득하는 등 주도권을 잡고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아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판까지 끈질기게 포인트를 집중력을 발휘했던 DNS가 추격에 성공했고, 최종 넥서스를 파괴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는 DNS가 초반부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킬 스코어 16대 1, 타워 철거 수 10대 1이라는 압도적인 지표를 기록하며 농심 레드포스를 거세게 몰아쳤다. 경기 중반 이후 팀 간 골드 차이가 최대 14.7K까지 벌어지며 엄청난 성장 차이를 보여줬다. 승기를 끝까지 유지한 DNS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2026 LoL KeSPA CUP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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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LoL KeSPA CUP 파이널 스테이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DN 수퍼스가 경기 후 기념촐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경기 MVP를 차지한 '두두'이동주는 "첫 우승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오늘 우승한 기억이 동기 부여가 되어 남은 경기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거 같다. MVP가 저에게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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