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문체부에 야간 경제·군문화엑스포 등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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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문체부에 야간 경제·군문화엑스포 등 국비 지원 요청

충남 미래 성장 동력 핵심 사업 8건 건의

  • 승인 2026-08-19 05:27
  • 신문게재 2026-08-19 4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야간경제 활성화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인프라 확충 등 도내 주요 문화·관광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박수현 지사는 백제문화 야간 공연 제작과 해미국제성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8대 핵심 사업을 건의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충남예술의전당 건립과 K-컬처 아레나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국비 지원 비율 확대와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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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가 18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만나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야간경제 활성화와 내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인프라 확충 등 도내 주요 문화·체육·관광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를 방문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충남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문체부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 8건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제작비 국비 지원 ▲2029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지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지원(비수도권 지역 거점 문화 시설)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조성 ▲내포 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 빌리지 조성 ▲K-컬처 융복합 아레나(돔구장) 공모 선정 지원 ▲K-콘텐츠 AI 창작·실증 거점 조성 등이다.

특히 도는 지역경제 회생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에 대비해 해미국제성지 일원 3개 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요청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문화교류센터를 비롯해 2029년까지 총 195억 원이 투입되는 '내포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 59억 원 규모의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충남예술의전당이 정부의 거점 문화시설 보조금 지급 대상에 신규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문체부의 거점 문화시설 확충 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지역 서점 우선 구매, '문화가 있는 날' 확대 등 정책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 뜻을 밝히면서도,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비 지원 비율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덧붙였다.

박수현 지사는 "민선 9기 충남은 백제문화권의 원도심 관광 자원과 해미의 종교유산, 계룡의 군문화, 천안·아산의 미래형 스포츠·콘텐츠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문체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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