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현장의 요구 살펴 행정의 완성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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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현장의 요구 살펴 행정의 완성도 높여야"

간부회의...공직사회 업무 추진 방식 점검 지시

  • 승인 2026-08-18 15:3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간부회의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하반기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사회의 업무 추진 방식과 현안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8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가 시민 생활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지역 현장의 요구를 면밀히 살피면서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정 사업의 추진 여부보다 행정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에 무게가 실렸다. 추 시장은 부서별 업무가 서로 단절되지 않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실제 사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 관련 업무는 정책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최근 임명된 청년특보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사업 가운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도 행정의 준비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투자 검토 단계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의 정책 발굴 역량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이나 지역 현안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도 이어간다. 대구시는 직원들의 업무 결과와 기여도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책임 있게 일한 구성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인사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행정체계 역시 재점검한다.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행정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시민들의 훈련 참여를 높이기 위한 안내도 강화한다. 훈련 일정과 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알리고 시민들이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국비 확보와 의회 관련 업무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 내부의 판단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외부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은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소통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하반기 주요 시정의 추진력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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