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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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인식한 행정수도… 당 대표로서 새 역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를 위한 당론 채택 주목
여의도를 지역구로 두고 '서울~세종' 동반 성장 기대

  • 승인 2026-08-18 15:17
  • 수정 2026-08-18 17:00
  • 신문게재 2026-08-19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하며 국가균형발전 과업 완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김 대표가 행정수도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 합의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원만한 정치적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으로 꼽힙니다.

청와대와 국회
1392년부터 고착화된 수도 서울의 초집중·과밀 구도를 깨고, 상징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청와대와 국회. (사진=중도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야권 핵심 인사들과 정치적 협의도 거쳐야 한다.

2022년 대통령 집무실 법안(행복도시건설특별법), 2023년 국회의사당법(국회법) 통과 당시에도 여야 협치에 의해 결실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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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가 된 김민석 대표. (사진=민주당 제공)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이 18일 김민석 신임 당 대표의 선출을 적극 환영하며 행정수도 완성이란 시대적 과업 완수를 주문한 배경이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번 당선이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당의 화합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당원과 국민의 엄중한 뜻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김민석 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로부터 이어진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매듭지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이란 점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경력도 언급하는 등 기대감도 실었다. 이에 당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행정수도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로고]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당
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사진=시당 제공)
이강진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만큼,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긴밀히 공조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운영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도록 행정수도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은 물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편리한 광역교통체계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과도한 역량을 분산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분일초도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며 "김민석 당대표와 긴밀히 손을 잡고 국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며 균형발전의 약속을 실천하는 데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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