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발전, 대전지역 유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 경제/과학
  • 보도자료

대전열병합발전, 대전지역 유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국비 등 22억 들여 AI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 승인 2026-08-18 15:59
  • 신문게재 2026-08-19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열병합발전이 중기부 주관 AI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 예측과 설비 진단이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공장 시스템 'AIDEIS'를 구축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 운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발전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전의 전력자립률 향상과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시스템 실증을 완료하고, 이를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상용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DJCP] AI 정부지원사업 사진_20260818110246
대전열병합발전(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열병합발전 제공)
대전열병합발전(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대전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8일 대전열병합발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22억 원을 지원받게 돼 AI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AIDEIS는 발전소 내 분산된 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분석을 통해 에너지 수요와 설비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발전·열 생산 조합과 시간대별 운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전력·열 수요 예측, AI 기반 설비 상태 진단 및 에너지 생산량 예측·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설비 3차원 모델링 및 운전 시뮬레이션 등이다.

대전열병합발전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와 열 공급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예측하고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최적화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시스템은 실제 발전 현장에 적용해 실증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전력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의 전력자립률은 약 3% 수준으로 전국 최하위권이어서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 총괄을 맡은 전진우 대전열병합발전 경영기술본부장은 "민간 플랜트 분야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증을 통해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 에너지센터까지 확산할 수 있는 상용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테크노파크, 위엠비, 디엑스랩즈, 영남대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DEIS를 구축·실증한 뒤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 에너지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상용 패키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영준 대전열병합발전 대표는 "AIDEIS 상용화는 단순한 설비 자동화를 넘어 AI를 활용해 발전소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역 에너지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국내 민간 열병합발전 분야의 AI 활용을 선도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2.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3.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4.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5. '전국노래자랑' 11월 7일 성주군 성밖숲서 개최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