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 신축 이전 앞두고 ‘마지막 추억’ 폴라로이드에 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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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 신축 이전 앞두고 ‘마지막 추억’ 폴라로이드에 담기로

8월 31일까지 이용자와 현재 도서관 모습 기록

  • 승인 2026-08-18 11:23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도서관은 신축 이전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하는 부여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용자들은 도서관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직접 소장하고 다른 한 장은 도서관에 전시함으로써,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정들었던 기존 공간과의 작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서관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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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이 신축 이전을 앞두고 이용자들과 현재 도서관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폴라로이드 사진(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이자 배움과 만남의 장소였던 부여도서관이 신축 이전을 앞두고 이용자들과 특별한 작별의 시간을 마련한다. 정들었던 도서관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겨 주민과 도서관이 추억을 함께 간직한다.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부여도서관(관장 염가영)은 신축 이전 전 현재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기록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하는 부여도서관'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오랜 시간 부여도서관을 이용해 온 주민들과 현재 공간에 얽힌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에게는 처음 책과 가까워지는 장소로, 학생들에게는 공부와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평생학습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일상의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도서관 데스크를 방문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 가운데 1매는 참여자가 직접 가져가 현재 부여도서관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1매는 도서관이 보관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진이 모이면 신축 이전을 앞둔 부여도서관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또 하나의 기록이 되는 셈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쿠키도 제공해 도서관과의 추억을 보다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물은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가더라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쌓아온 도서관의 시간과 기억은 계속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래된 공간과 작별하는 아쉬움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새로운 부여도서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담아내는 것이다.

염가영 관장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부여도서관의 마지막 순간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담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부여도서관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여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현재 공간에서의 마지막 기억을 공유하고, 신축 이전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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