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정류소 129곳 명칭 판다…3년 광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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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버스정류소 129곳 명칭 판다…3년 광고권

9월 14~16일 방문 입찰
상권 내 승강장 설치 정류소 대상
수입은 표지판 시설 정비에 재투자

  • 승인 2026-08-18 08: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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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버스정류소 129곳의 명칭이 민간 광고 자원으로 나온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정류소 안내시설과 버스 방송 등에 업체 이름을 표시할 수 있다.

대상은 학성로·중앙로·삼산로·화봉로·구영로 등 상권이 형성된 지역 가운데 승강장(쉘터)이 설치된 정류소다.

입찰 희망 업체는 오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대중교통과를 직접 찾아 서류를 내야 한다.

업체가 제시한 금액과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심의 결과를 거쳐 정류소별 낙찰자가 결정된다. 기초금액 이상을 써낸 응찰자 가운데 최고가 제시 업체가 심의 대상이다.

선정 업체의 명칭은 정류소 표지판과 노선안내도, 승강장 이름, 버스 안내방송에 함께 사용된다.

울산시는 판매 수입을 정류소 표지판을 비롯한 관련 시설 정비에 다시 투입할 방침이다.

이 방식은 2019년 공무원 연구모임의 제안에서 출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고, 이듬해 울산시 적극행정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2021년 이후 지금까지 판매된 정류소 명칭은 26곳이며 누적 수입은 6억1500만원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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