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채.부', 청년 문화기획자 50여 명 배출…지역문화 새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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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채.부', 청년 문화기획자 50여 명 배출…지역문화 새 활력

5년간 80여 건 문화 일자리·기획활동 성과, 연 100시간 교육·현장 실행 연계
수료생 '청출우륵' 등 곳곳서 활약…심화과정 '문채부:다시봄'도 강화

  • 승인 2026-08-18 08: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를 문화 프로젝트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문화를 채우는 부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50여 명의 기획자를 배출한 이 사업은 올해 심화 교육 과정인 '문채부:다시봄'을 강화하여 수료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합니다.

충주시는 오는 10월 성과 공유 전시회를 통해 청년들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발적인 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문.채.부'에 참여한 충주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의자와 소품을
'문.채.부'에 참여한 충주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의자와 소품을 활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문화 프로젝트로 직접 구현하며 충주 문화생태계의 새로운 기획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핵심 인재 양성 사업 '문화를 채우는 부족(문.채.부)'을 운영하고 있다.

'문.채.부'는 전문 문화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바텐더와 공방 운영자, 택견 전수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은 연간 100시간에 달하는 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아이디어를 문화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획·실행하는 경험을 쌓는다.

지난 5년간 이 과정을 통해 청년 문화기획자 50여 명이 배출됐고, 이들을 중심으로 80여 건의 문화 일자리와 기획활동이 이어졌다.

수료생들은 '청년몰' 인근 문화기획 행사와 우륵문화제 청년문화기획자 프로젝트 '청출우륵' 등에 참여하는 한편, 시와 민간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생들의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졸업자 연계 심화 교육 프로그램 '문채부:다시봄'을 강화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수료생들은 팀 기반 실전 프로젝트와 심화 교육을 통해 문화기획 활동을 이어간다.

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전문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지역 청년과 시민이 스스로 원하는 문화를 기획하고, 도시 곳곳에서 자발적인 문화 활동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문.채.부'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우리도 지역문화를 직접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문채부:다시봄'을 통해 동료 기획자들과 충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적 시도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문화도시센터는 10월 '문.채.부'의 성과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성과 공유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문화를 만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충주의 문화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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